
▲ 이상환 원장 (사진=스타라인성형외과 제공) 이미지 클릭시 원본기사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외모 관리가 곧 자기 관리로 인정되는 현대 사회에서, 노화로 인한 안면부의 피부 처짐이나 주름은 개인의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50~60대가 넘어가면 얼굴 피부의 탄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되어,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인상이 되기 쉽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선택하는 시술이 안면거상이나 이마거상 등 거상 수술이다.
이러한 거상 수술은 피부뿐만 아니라 그 아래의 근막층까지 리프팅하여 얼굴 피부의 처짐을 전반적 혹은 부분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다. 여러 종류의 리프팅 방식 중 가장 넓은 부위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줄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절개 범위가 넓고 회복 기간도 많이 필요하다. 환자들이 거상 수술 및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함이나 통증을 견뎌내게 만드는 동력은 수술 후 변화될 모습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거상 수술이 아무리 잘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사후 관리가 미흡하다면 이러한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 거상 수술은 수술 후 붓기나 멍 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고, 얼굴의 여러 부위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조직이 빠르게 안정화되어 회복할 수 있도록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사후 관리가 미흡하면 애써 받은 수술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으며, 자칫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선 수술 당일에는 찜질, 수액 치료 등을 통해 붓기와 통증을 관리한다. 실밥을 제거하기 전, 즉 수술 후 7~14일 동안은 염증을 예방하고 절개 부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상처 재생 드레싱, 항생제 주사, 치유 촉진 레이저 치료 등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시기를 거상 후 관리의 '골든타임'이라 부르며 얼마나 철저하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고 이때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추가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오게 된다. 이시기는 수술 후 큰붓기들이 빠진 시기이며 입벌리기, 고개 돌리는 행동 등을 통해 얼굴의 피부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습관적인 표정들에의해서 잔주름들이 서서히 다시 나타나는 시기이다. 이때 역시 수술 후 관리에서 중요한 시점이다. 줄기세포, 고주파 리프팅, 초음파 리프팅 등의 시술은 수술 후 변화된 피부를 안정시키고 근막 볼륨, 탄력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을 진행하면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피부 전반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면거상 등의 효과를 지속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수술 후 적당한 시점에서 받는 고주파 리프팅과 초음파 리프팅 시술은 수술 후 늘어난 얼굴 라인과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속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 속 세포를 자극하고 피부 탄력을 증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적당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 비침습 방식의 시술이기 때문에 수술로 민감해진 얼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면서 얼굴 라인과 피부 상태 등을 가꿀 수 있다.
스타라인성형외과 이상환 원장은 “거상 수술은 중년층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수술의 완성도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적절한 사후 관리와 함께 리프팅 레이저, 필러, 보톡스 등 맞춤형 시술을 병행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수술 후 이러한 추가적인 시술이 더해지면 자연스러운 회복을 도우면서도 보다 젊고 생기 있는 인상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진다. 어렵게 받은 거상 수술의 효과가 무위로 돌아가지 않고 오래 유지되기 바란다면 각자의 피부 상태와 회복 속도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통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